이 달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 밸런타인 데이가 들어있는데요.
그런데 미국의 한 동물원이 실연당한 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내놓았다고 하네요.
으~깜짝이야.
바퀴벌레가 원래 이렇게 큰 가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동물원에서 특별 준비한 밸런타인데이용 도우미입니다.
일정한 금액을 내면 헤어진 연인이나 혹은 꼴보기 싫은 직장 상사 등의 이름을 이 바퀴벌레에게 붙일 수 있는데요.
이후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에게 특별식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비용은 우리 돈으로 1만 2천 원 정도, 바퀴벌레 말고도 원하는 대로 채소나 다른 먹이에도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데요.
동물원 측은 전 연인에 대한 일종의 복수가 될 뿐 아니라 동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행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당 행사로 모인 수익금은 미국 전역의 야생동물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San Antonio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