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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 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여자 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 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 환호하는 하나원큐 선수들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하나원큐가 갈길 바쁜 KB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하나원큐는 오늘(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KB를 80대70으로 눌렀습니다.

하나원큐는 여전히 꼴찌이지만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3승(19패)째를 거뒀습니다.

신지현이 4쿼터 막판 연속 3점 슛을 포함해 22점을 넣고, 정예림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4쿼터 버저비터 등 17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김예진도 1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양인영은 14득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4연승 중이었던 5위 KB는 안방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8승 14패가 됐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공동 3위인 삼성생명, 신한은행(이상 11승 10패)과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앞서 양 팀 선수단과 관중은 어제 별세한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씨의 명복을 빌며 15초간 묵념을 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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