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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현금 111억 쌓아 놓고 '보너스 잔치' 벌인 중국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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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의 한 기업 연말 송년회 현장입니다.

무대에 사람 키 높이만큼 현금이 쌓여 있는데요.

지난해 실적 호조에 이렇게 현금을 잔뜩 쌓아 놓고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준 겁니다.

현금의 총금액은 6,100만 위안, 우리 돈 약 111억 원이나 되는데요, 이걸 성과가 우수한 직원 40여 명에게 지급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받은 직원은 세 명이었는데요, 각각 500만 위안, 우리 돈 9억 원씩을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 크레인 제조업체는 직원이 5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표시하는가 하면, 위화감을 조성한다며 부정적인 반응도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 김지성,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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