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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 자파르 잭슨…"삼촌 이야기 전하게 돼 영광"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 자파르 잭슨…"삼촌 이야기 전하게 돼 영광"
잭슨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의 타이틀롤을 맡는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팝의 왕이 된 남자의 여정을 탐구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파르 잭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자파르 잭슨이 춤 연습을 하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다. 1996년생으로 2019년 가수로 데뷔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2년 전 자파르를 만났는데, 그가 마이클 잭슨의 정신과 성격을 유기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인상은 매우 강력했다. 그가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잭슨

자파르 잭슨 또한 자신의 SNS에 "나의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영광이다. 전 세계의 모든 팬 여러분, 곧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핏줄인 만큼 마이클 잭슨과의 싱크로율이 놀랍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2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와 몸매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 전반 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과 스캔들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올해 중 촬영을 시작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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