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체, 송중기♥케이티 결혼 앞다퉈 보도…과거 연애사도 재조명

배우 송중기(38)와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의 결혼 발표를 해외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미국 CNN은 송중기가 팬카페에 결혼 및 2세 소식을 전하는 글을 올린 지난 30일(현지시간) 발 빠르게 국제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밖에도 중화권, 인도네시아, 유럽 등에 근거지를 둔 언론매체들도 '빈센조', '태양의 후예' 등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드라마 속의 주인공 한류 스타 송중기가 2019년 이혼 이후 영국 출신의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영국 국적으로 영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영화배우, 패션 모델로 활동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그에 관련한 해외매체들의 기사들은 대부분 개인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결혼 소식에 해외매체들은 그녀가 과거 몇몇 유명인들의 열애설 상대로 언급됐던 일들을 재조명 하고 있다.

첫번째 열애설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2016년 이탈리아 댄서 스테파노 데 마르티노와의 열애설로,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이탈리아 매체들은 스테파노 데 마르티노가 유명 MC 벨레 로드리게스와 결혼 생활 도중에 불거졌던 열애 기사였던 만큼 남다른 관심을 표하며, 상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누군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열애설에 대해 양측 모두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후에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04년 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와 2020년 이탈리아 로마 거리에서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열애설을 장식했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양측의 해명으로 소문으로 일단락됐다.

이밖에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타이어 회사 페렐리의 CEO 아들 조반니 트론 체티 프로베라와 약혼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 약혼설에 대해서도 양측이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관련한 다양한 열애설들은 해외 언론 매체들의 파파라치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구체적인 사실로 확인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특히 국내 누리꾼들이 주장하고 있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과 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외 언론매체들은 당시 사진들을 통해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명확히 사실관계를 확인하진 않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