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테슬라 배터리 자연 발화…2만 리터 물 쏟아부어 간신히 진압

미국에서 전기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저절로 불이 붙는 화재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관들이 호스를 들고 차량에 붙은 불을 끄느라 분주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배터리 칸에서 시작된 불꽃은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졌습니다.

소방차 2대와 급수차까지 동원돼 무려 2만 2천 리터가 넘는 물을 쏟아붓고 나서야 간신히 불을 끌 수 있었는데요.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전 차량에선 아무런 이상 징후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열 폭주 현상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Metro Fire of Sacramento)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