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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 4년 만에 정월대보름 축제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서울 시내 각 구청들이 4년 만에 대보름 맞이 행사를 재개합니다.

서울 서초구는 정월 대보름인 오는 토요일 양재천 영동 1교 아래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달집을 태우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

양천구도 신정교 아래 안양천 야구장에서, 도봉구는 중랑천에서 대보름 행사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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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커피 봉투 등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하고 판매한 베트남 국적 20대 A 씨 등 일당 26명이 경찰에 구속되고 14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3~12월까지 네덜란드에 있는 공급책에게서 마약을 받아 초콜릿 완제품으로 포장하거나, 커피 봉투나 영양제 등에 마약을 숨긴 뒤 국제 택배를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당이 밀반입한 마약은 환각제 2만 5천여 정과 케나민 2.5kg 등 33억 원어치로, 모두 3만 3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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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8시 반쯤 인천 서구 청운교 근처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공사장 가림막을 들이받고 멈췄으나 운전자 A 씨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전 여자친구가 오늘 새벽,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보냈다고 실종신고를 했다면서 사고 관련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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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1년 반 만에 1시간 단축 영업을 해제하고 오늘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는 일방적으로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은 산별 노사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금융 노사가 근로 시간 유연화와 주4.5일 근무제, 그리고 영업시간 운영방안 등을 공동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성실히 논의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것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사측은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아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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