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끝자락에 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오늘(2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4.9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2도가량 웃돌았는데요, 내일도 아침에는 다소 춥기야 하겠습니다만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면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미끄러운 도로를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 약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뚜렷한 적설을 기록하는 곳은 많지 않지만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방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 수준보다 높게 오르겠고요, 미세먼지 걱정은 따로 없겠습니다.
이번 한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 수준의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