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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오늘은 정상 운항…한라산은 이틀째 탐방 통제

제주 공항 오늘은 정상 운항…한라산은 이틀째 탐방 통제
어제 3백 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됐던 제주공항 운영이 오늘(28일)은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어제 한때 초속 19.7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78편이 결항하고 2백여 편이 지연운항했지만, 오늘은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일부 지연운항 외에는 정상운항이 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다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운항에 차질이 또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이용을 할 사람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편은 풍랑특보가 여전히 내려져 있어서 일부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에 4개 항로 4척만 운행이 예정돼 있고,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눈이 많이 내리면서 한라산 탐방도 금지됐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눈이 한라산 사제비에는 43.5cm, 어리목에는 37.4cm, 삼각봉에는 30cm 내렸습니다.

그 결과로 한라산 탐방은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통제됐고, 1100도로와 516도로도 모든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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