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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사 자처한 마크롱, 국민에 '뭇매'…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룹 블랙핑크의 '사진사'로 나섰다가 프랑스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블핑 사진 찍고 뭇매 맞는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블랙핑크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사람, 뒷모습만 보이지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블랙핑크 사진 찍어준 마크롱 대통령

파리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서 벌어진 일인데,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에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프랑스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프랑스 정부가 연금 수령 나이를 늦추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파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예인 사진을 찍는 대통령의 행동이 악화된 여론을 건드린 겁니다.

누리꾼들은 "때가 어느 땐데" "대통령 일에 더 집중하세요" "국민들은 고통받는데 대통령만 미소 짓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alexandrearnault , emmanuelmacron Daniel Lozakovich 유튜브 LJJR by 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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