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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직자 재산공개…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95억 원 '최다'

10월 공직자 재산공개…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95억 원 '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퇴직한 4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오늘(27일) 전자관보에 게재했습니다.

먼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이번 신고자 중 가장 많은 약 95억 원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석 처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송파구 방이동 오피스텔을 신고했으며 가족 예금이 54억 4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28억 원어치 예금 등 모두 83억 5천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습니다.

최희락 부경대학교 대외부총장은 75억 6천만 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본인 소유인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건물 그리고 배우자 소유의 서울 종로구 견지동 아파트 등 부부 소유 부동산 7건이 포함됐습니다.

장관급 공직자로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배우자 소유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주상복합 건물 등 60억 8천만 원어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배우자가 비상장사인 주식회사 다일, 주식회사 삼현, 주식회사 한길 주식을 모두 약 24억 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해 현재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우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아파트와 7억 원어치 예금 등 28억 7천만 원 재산을 적어냈습니다.

김태규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담당 부위원장은 경북 경주시 석장동에 있는 다가구주택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아파트 등 10억 6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퇴직한 이상협 전 대통령비서실 뉴미디어비서관과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도 이번에 보유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와 1억 5천만 원어치 네이버 주식 등 모두 20억 5천만 원을 써냈습니다.

조 전 실장은 부부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와 3억 원어치 가족 예금을 포함해 27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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