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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리올림픽 가나?…IOC, 러 참가 가능성 열어놔

이제 내년이면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데요.

어쩌면 러시아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조력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열어놓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성명을 통해 두 나라에 내린 제재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선수들이 국적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인 건데요.

이에 따라 두 나라 선수들은, 노골적으로 전쟁을 지지하지 않고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올림픽 참가가 허용될 걸로 보입니다.

그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운동선수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각종 국제 대회 참가가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국제 선수 단체인 ‘글로벌 애슬릿’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선수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IOC의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Pari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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