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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유빈이 전한 '골때녀' 최종우승 소감

유빈 골때녀 인사타그램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슈퍼리그 우승팀이 'FC탑걸'로 결정된 가운데, 가수 유빈이 최종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제(25일) 유빈은 개인 SNS에 "진짜 결국 우리 FC탑걸은 올라가 버렸다"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게임을 즐겨온 결과가 영광스러운 우승컵을 안겨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에 젖은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유빈 골때녀 인스타그램
골때녀 스틸컷

앞서 유빈이 속한 'FC탑걸'은 걸그룹 멤버들 위주로 구성된 팀으로 가수 채리나 · 간미연 · 아유미 · 김보경 · 우주소녀 다영이 소속돼 있습니다. 창단 초반에는 리그 최약체 팀으로 꼽혔으나, 꾸준히 성장하는 실력으로 챌린지 리그 1위 후 승격한 슈퍼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빈은 "꼴찌와 다름없었던 우리가 1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우린 정말 서로를 위해 끝까지 한 발 더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게 우리 FC 탑걸, 서로의 마음과 믿음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빈 골때녀 인스타그램

유빈은 또 "운동을 좋아했지만, 공과 친하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덧 축구공을 너무 사랑하게 됐다. 숨차는 운동은 절대 안 하겠다던 나였지만, 이제는 숨이 턱 밑까지 차올라도 뛰는 걸 즐긴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빈은 "혼자 하는 운동만 알던 내게 팀 스포츠의 매력을 일깨워주고, 소중한 인연을 맺어준 골때녀"라면서 함께한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표했습니다.

끝으로 유빈은 "골때녀 리그 시즌 무패, 7연승 그리고 우승이란 행복을 맛보며 끝내 꿈을 이루었다"며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골때녀'에서 FC탑걸 수비수로 활약한 유빈은 '빈다이크'라는 별명과 함께 든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우승컵이 달린 결승전에서 개인 3호 골을 터뜨려 최종 우승을 도왔습니다.

(사진= 유빈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Entertainme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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