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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거래'…저스틴 비버, 저작권 팔아 2,400억↑ 받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음악 저작권을 모두 팔아넘겼습니다.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4백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는데요.

저스틴 비버 세대의 가수 중 가장 역사적인 거래라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는 데뷔 때부터 2년 전까지 발매한 노래 2백 아흔 곡의 저작권을 음악 펀드 회사인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팔았습니다.

현지 매체는 비버가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저작권을 팔아 거액을 쥔 연예계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는데요.

또 '포크계의 대부' 밥 딜런과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 같은 뮤지션들의 저작권 매각에 견줄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팝의 거장들이 저작권을 매각한 걸 고려했을 때, 활동 기간이 13년에 불과한 비버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입니다.

저작권은 힙노시스가 갖지만, 비버의 원본 음반 소유권은 그가 오래 몸담았던 유니버셜 뮤직이 갖습니다.

(화면출처: 저스틴 비버 유튜브, 밥 딜런·브루스 스프링스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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