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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 레드 아닌 '화이트'?…축구 역사상 처음 등장한 카드

반칙하면 옐로카드, 퇴장할 정도면 레드카드, 축구 규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정도는 상식으로 통하죠.

그런데 옐로도 레드도 아닌 화이트, 갑자기 새하얀 카드를 꺼내든 심판이 있어 화제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축구 경기장입니다.

선수들이 열띤 한 판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갑자기 심판이 카드를 꺼내 드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낯설기만 한 흰색입니다.

심판이 혹시 실수라도 했나 싶지만, 사실은 페어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주심의 권한에 따라 쓸 수 있는 카드라고 하네요.

2014년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전 회장이 제안했지만 FIFA 이사회 등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던 건데요.

경기장에서 실제 쓰여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팬들도 환호와 갈채로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공유하고 화이트 카드의 등장에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Football Kings,@andrebello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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