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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칼로 인천 택시 44대 시트 그은 60대 구속

커터칼로 인천 택시 44대 시트 그은 60대 구속
택시에서 상습적으로 흉기를 사용해 시트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인천에서 운행하는 택시 44대의 뒷좌석 시트를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일반 승객처럼 택시 뒷자리에 탄 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 시트 밑부분 등을 그은 걸로 조사됐는데, 경찰 조사에선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으로 3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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