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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하던 일 그대로 STOP! '이곳' 꾹꾹 눌러주세요"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

[Pick] "하던 일 그대로 STOP! '이곳' 꾹꾹 눌러주세요"
설, 설날, 명절음식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면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기간 받은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육체적·정신적 증상으로, 평소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육체적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두통, 근육통, 손목터널증후군, 허리 통증 등이 있습니다. 주로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 가사노동 스트레스나 귀경길 장기간 이동으로 누적된 피로가 원인입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 짜증 등이 있습니다. 설 명절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척들로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잠시, 가족 간 의견 다툼이나 잔소리로 스트레스가 극대화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피로, 공황, 두통, 소화불량, 이명 등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엔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우선 스트레스로 두통이 느껴질 때는 '백회혈'을 지압하면 좋습니다.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사진=연합뉴스)
▲ 두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백회혈(좌), 불안과 화를 가라앉히는 신문혈(우).

백회혈은 양쪽 귀에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의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혈 자리로, 머리 꼭대기인 정수리 부위입니다. 

이곳은 우리 몸의 정맥이 모이는 곳으로 눌러주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듯 잡고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됩니다. 

이때 머리 주변을 같이 마사지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불안하거나 화가 나 심장이 두근거릴 때는 '신문혈'을 눌러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문혈은 새끼손가락과 손목이 연결되는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으로, 엄지를 이용해 지압해 주면 좋습니다. 

그 밖에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당신, 지금 몸과 마음 등 어딘가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잠깐 모든 행동을 멈추고 나를 위한 1분 마사지 어떠실까요?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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