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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승자는 '교섭'…5일간 96만 동원하며 1위

교섭

설 연휴 흥행 왕좌는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감독 임순례)이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따르면 '교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6만 3,89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7,880명을 기록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2007년 발생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교섭'은 설 연휴까지 기세를 이어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아바타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53만 5,605명을 모은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0만 825명. 개봉 7주 차에 접어든 '아바타2'는 연휴 기간 뒷심을 발휘해 2023년 첫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세도 대단했다. 3040 관객이 주도한 흥행세는 설 연휴까지 이어져 이 기간 동안 50만 8,77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159만 4,213명을 기록해 200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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