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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다음 달 첫 재판

오영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내달 첫 재판을 받는다.

24일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영수는 다음달 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에 참석한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 A씨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재수사한 뒤 오영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오영수의 강제추행 피소 소식은 지난해 11월께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한 차례 사과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강제추행 혐의로 오영수를 고소했지만, 경찰에서 오영수는 A씨가 사과를 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오영수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소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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