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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곳곳 정체 여전…한파·눈 예보에 안전 운전해야

<앵커>

연휴 막바지에 날씨가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귀경길 안전에 더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에는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저희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오늘(23일) 차가 참 많이 밀렸는데, 지금은 정체가 좀 풀렸습니까?

<기자>

네, 오후 들어 한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30분이 걸리기도 했는데 오후 5시가 지나면서 고속도로 정체도 정점을 지났습니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여전히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은 원활한 흐름이지만, 서울 방면으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은 차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 시간은 평소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오후 8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4시간 40분, 목포에서는 3시간 50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럼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교통 상황이 어떨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네, 내일은 전국 교통량이 432만 대로, 평소 주말 수준으로 돌아갈 걸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준/한국도로공사 교통처 팀장 : 내일은 설 연휴 마지막 날로 (정체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량은 오늘보다 줄겠지만, 내일은 전국에 강한 한파와 함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 예보도 있는 만큼 귀경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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