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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 펼쳐진 해병대 기상…수색대 설한지 훈련 공개

설산에 펼쳐진 해병대 기상…수색대 설한지 훈련 공개
해병대가 2사단 수색대대의 설한지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 등에서 진행되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의 설한지훈련 모습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수색대대 대원 1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1단계 설상기동훈련과 2단계 종합전술훈련을 거쳐 3단계 장거리 무장행군으로 진행됩니다.

1·2단계 훈련이 진행된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은 해발 1천407m 높이에 눈 덮인 산악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립니다.

해병대 수색대 설한지 훈련 (사진=해병대 제공, 연합뉴스)

부대원들은 설상기동훈련에서 혹한의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 눈바닥에 내던져 해병대 고무보트 아래를 통과하는 등 심신을 단련했습니다.

종합전술훈련에서는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하강해 신속하고 은밀하게 적진에 침투한 뒤 표적을 저격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신명재 2사단 수색대대장은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해병대다운 전투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해병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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