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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했지만 역시 최민정!…동계 U대회 4관왕

<앵커>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첫 출전한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5명이 겨루는 여자 1,000m 결승에 서휘민, 김건희와 함께 나선 최민정은 레이스 중반까지는 중위권으로 달리며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리고 4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로 치고 나가 독일의 세이델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세이델의 막판 추격에 결승선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스케이트날 반 개 차로 최민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500m와 1,500m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김건희, 박지윤, 서휘민, 김찬서와 호흡을 맞춘 계주에서도 우승을 합작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3관왕을 차지한 빙속 김민선을 넘어 이번 대회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계세계대학경기에 출전을 하게 돼 4관왕이란 성적을 얻게 됐는데요.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1,000m와 계주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총 아홉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휩쓸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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