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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5시 양방향 정체 절정"

<앵커>

고속도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23일)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많이 밀릴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쪽도 만만치 않을 거 같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고속도로에 차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아직까진 정체가 본격화하진 않았는데요.

한 시간 뒤인 아침 8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일단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요.

오후부턴 귀성, 귀경길 양 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아침 6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4시간 30분, 목포에선 3시간 40분, 강릉에선 2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소요시간은 비슷합니다.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목포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도 아직은 원활하지만 도로에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귀성길도 오전 10시쯤 교통량이 늘어 오후 4시부터 정체가 심해졌다가 저녁 7시 이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 대가 이동할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은 513만 대로 어제보단 약 100만 대 적지만 평상시 토요일보다는 15% 정도 많은 수준으로 예측됩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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