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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날 새벽 연쇄 방화 용의자 긴급체포

경찰, 설날 새벽 연쇄 방화 용의자 긴급체포
설날인 오늘(22일) 새벽 발생한 서울 청계천 일대 연쇄 방화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 오후 5시쯤 강서구 방화동에서 5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시 반에서 1시 50분 사이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와 황학동 상가 건물에 불을 지르고, 새벽 2시 10분쯤 종로구 창신동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불과 1시간 사이 가까운 곳에서 3차례 연달아 불이 난 점으로 보아 의도적인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화재 장소 인근 CCTV 등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순순히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여죄를 조사 중"이라며 "체포 시한 내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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