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승영(25·넥센타이어)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홍승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고어마운틴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3-4위전에서 도미니크 부르크스탈러(오스트리아)를 0.85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16강에서 아담 포치네크(체코)를 1.22초 차로 따돌린 홍승영은 8강에서 시미즈 다이치(일본)를 0.65초 차로 앞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미카일로 카루크(우크라이나)에게 1.68초 차로 뒤져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고, 3-4위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홍승영을 꺾고 결승에 오른 카루크가 마타우스 핑크(오스트리아)를 0.69초 차로 앞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