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미국 대기업 실적 발표…2023년 가이던스에 관심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드존슨 등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이 다음 주에 발표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음 주 S&P 500에 포함된 기업들 가운데 90곳 이상이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테슬라, MS, IBM 같은 테크 기업들 뿐 아니라 인텔을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여행 관련 기업, 비자, 마스터카드 같은 금융 관련 기업 등 각 섹터 대표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됩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와중에 미국의 초대형 기업들이 어떤 실적을 거뒀는지, 그리고 특히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2023년 실적 전망을 어떻게 내놓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은 24일, 테슬라와 IBM, AT&T, 보잉이 25일, 인텔, 비자, 마스터카드,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이 26일, 세브런이 27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 500 기업의 11%가 4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