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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조만간 사임…바이든 정부 첫 중량급 인사 교체

백악관 비서실장 조만간 사임…바이든 정부 첫 중량급 인사 교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인 론 클레인이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CNN 등 미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21일 클레인 실장이 다음 달 7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끝나면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레인 비서실장은 지난 11·8 중간선거 이후부터 일정 시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한 명도 지금까지 교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량급 인사의 사임은 클레인 비서실장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클레인 비서실장은 인디애나주 태생으로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 출신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일 때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정부 때인 지난 2014년에는 백악관 직속으로 바이러스 분야 업무를 총괄했던 '에볼라 차르'에 임명돼 에볼라 사태 대응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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