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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 수입 의존도 역대 최대 심화…무역적자 역대 최대

독일, 중국 수입 의존도 역대 최대 심화…무역적자 역대 최대
▲ 독일의 대중국 수입, 수출, 무역적자

독일이 지난해 중국 상대 수입 의존도가 역대 최대로 심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 무역투자청이 통계청의 수출입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독일과 중국 무역 규모는 지난해보다 22.6% 늘어나 처음으로 3천억 유로(약 402조 원)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7년째 독일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독일의 중국 상대 수입 규모는 전년보다 36.5% 늘어났습니다.

독일의 전체 수입 물량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13%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심화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중국 수출 규모는 3.7% 늘어나는 데 그쳐 독일의 수출국 중 순위가 2위에서 지난해 4위로 떨어졌습니다.

독일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수입은 늘고 수출은 줄어들면서 878억 유로(약 118조 원)로 역대 최대로 늘어났습니다.

(사진=GTAI 보고서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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