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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한파에 눈까지…설 연휴 귀성 · 귀경길 교통안전 주의

<앵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엔, 강한 바람, 또 한파, 눈까지 예보돼서 귀성길, 귀경길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21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무척 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철원 영하 18도, 대구 영하 8도, 광주 영하 6도로 반짝 한파가 예상됩니다.

설 당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귀경 행렬이 시작될 23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들면서 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눈 예보도 있습니다.

설 당일인 22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과 비가 얼어붙고 블랙아이스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후반 귀경길은 특히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23일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호남까지 눈이 오겠고 대설주의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귀경길 날씨 상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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