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만학도' 구혜선, 성균관대 에타에 직접 남긴 글…눈부신 4점대 학점

'만학도' 배우 구혜선이 화려한 학점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9일 자신의 SNS에 "학우들에게 DM이 많이 와서 글을 올려요. 에타(에브리타임)에 제가 직접 남긴 글이 맞아요. 개학하면 날 잡아서 밥약(밥약속)하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이 지난 18일 대학생 전용 웹사이트 겸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 내 성균관대 자유게시판에 남긴 글을 캡처한 것. 해당 글이 공개되고 실제로 구혜선이 작성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가 직접 자신의 글이 맞다고 밝힌 것이다.


해당 글에서 구혜선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11학번 만학도(마흔!) 구혜선이여요. 에타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데요"라고 인사하며 "얼마 전에 성균관대 엑스캠퍼스 시즌6 강연을 하여 강의 영상을 공유드리고 싶어서요"라고 강의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저는 올해 졸업 학기이지만 학점이 모자라서 초과 학기도 해요. 여름학기. 겨울학기 챙겨도 어려움이 많네요.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우리!"라고 학우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자신의 학점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3.8학점을 받은 2020년 여름학기를 제외하고 모두 4점대의 높은 학점을 자랑한다. 2022년 1학기 때는 4.5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평균 평점은 4.24점이다.

구혜선은 "제가 학습 능력이 많이 느린 편이라 학업 과정은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는데요. 결과는 괜찮은 것 같아서 공유해요. 끝까지 해내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 하자고요!"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