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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 침묵…토트넘 역전패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4대 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았지만 그릴리시의 태클에 걸리고 맙니다.

10분 뒤에는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을 앞세운 맨시티의 화력에 밀리던 토트넘은 전반 44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맨시티 에데르송 골키퍼가 로드리에게 보낸 볼이 흘러나오자 클루셉스키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트넘은 이어 전반 추가시간 에메르송이 헤더로 추가 골을 뽑아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후반 맨시티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6분 알바레스가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만회 골을 넣은 데 이어 3분 뒤에는 홀란의 동점골까지 터집니다.

마레즈의 헤딩 패스를 홀란이 이마로 받아 넣었습니다.

득점 선두 홀란, 리그 22호 골입니다.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맨시티는 후반 18분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역전골로 3대 2로 승부를 뒤집은 뒤, 후반 45분 마레즈가 다시 쐐기 골까지 터뜨려 4대 2 화끈한 역전 드라마를 마감했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42점으로 선두 아스날을 5점 차로 추격했고, 토트넘은 5위는 유지했지만 6위 풀럼에 2점 차로 바짝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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