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부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마켓에서 구매한 상품권이 무단 사용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게시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쓰지 않은 상품권이 구매자도 모르는 사이 '사용 완료'로 떴다며 피해 사례를 공유했는데요.
과거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해킹 의혹까지 일자, 일부 이용자들은 지마켓을 탈퇴하거나 연동된 카드 정보 삭제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마켓 측은 개인정보를 도용한 해킹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곳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웹사이트나 앱에 무작위로 로그인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수법이 쓰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툭하면 뚫리는데 불안해서 인터넷쇼핑 하겠냐", "앱테크 하면서 푼돈 모으면 뭐 하나 한 방에 털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