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정찰위성으로 촬영해 공개한 서울과 인천 일대 사진이 조악하다는 평가를 받았었죠.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과 관저까지 선명하게 포착된 민간위성 사진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안방서 보는 김정은 집무실>입니다.
넓은 대지에 사각형 건물 3채가 있습니다.
마당에는 나무가 빼곡한데요.
민간위성에 포착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무실입니다.
인터넷 지도서비스인 구글어스에 '노동당 1호 청사' 좌표를 검색하면 나오는데요.
북한에서도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이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거 시설로 알려진 15호 관저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촬영한 이 일대 사진 수십 장도 같이 공개돼 있어 지난 23년간의 변화까지 알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클릭 몇 번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사는 곳을 구경할 수 있는 놀라운 세상", "미국 민간 위성 기술 수준이 이 정도라니 나만 무섭나", "인터넷 세계에 절대적 접근 금지 구역은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구글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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