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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글로벌 CEO 만나 "한국에 투자 좀 하세요"

<앵커>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와 경제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내일(20일)은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회장,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에 버나드 멘사 뱅크오브아메리카 회장까지 글로벌기업 CEO 15명과 윤석열 대통령이 환담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에도 좀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투자 좀 하십시오.]

현지시간 어제 오후 스위스 다보스에서 윤 대통령이 IT, 금융,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기업 CEO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우리 기업인들도 함께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구축과 기술개발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앞으로 한국 시장도 열려 있고, 제 사무실도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 풍력 터빈 제조 세계 1위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와 3억 달러, 3천7백억 원 규모의 한국 투자도 이끌어냈습니다.

베스타스가 한국에 투자해 터빈부품 생산공장을 세우고,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공급하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국제협력과 연대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 연설을 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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