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습니다.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국과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새롭게 부회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이달 초 전력강화위원장과 부회장직을 모두 내려놓은 이용수 부회장과 강원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은 김병지 부회장이 사임한 가운데 축구협회 부회장은 김기홍, 최영일, 이영표, 홍은아,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습니다.
총회에선 일부 분과위원장 교체 선임안도 의결했습니다.
대회분과위원장에는 정해성 전 축구대표팀 코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 전 수원 감독, 심판위원장에는 김동진 전 국제심판,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전 국가대표인 조원희가 새로 임명됐습니다.
또 이달 발표된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선임을 추인했고 정재권 한양대 감독은 이사에 추가됐습니다.
행정 감사로는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과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