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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마약' 20만 명분 속옷에 숨겨 밀수…7명 구속기소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을 대량으로 국내에 밀수한 A 씨 등 일당 7명이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약 20만 명이 투약 가능한 케타민 10kg, 25억여 원 어치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태국에서 마약상에게 케타민을 산 뒤 한 번에 1천만 원을 주겠다며 20대 남성들을 회유해 운반책으로 삼은 뒤 인천공항을 통해 1.8kg 정도씩 나눠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반책들은 비닐랩으로 포장한 케타민을 속옷 안에 넣은 뒤 여러 겹의 옷을 덧입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려다 공항 입국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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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2년 넘게 방치해온 딸 A 씨가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도 아픈 모친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A 씨는 당뇨병 등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70대 어머니 B 씨가 살아 있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머니를 계속해 치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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