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하는 가운데 현지 파병부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야권에서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KBC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는 건 본 적이 없다"면서 제대로 활동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SNS에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며 날 선 비판을 날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 나선 김 여사도 같은 군복을 입었던 겁니다.
게다가 지난 2021년 백령도를 찾았을 때 김 여사가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사진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편집 : 김복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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