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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스위스 일정 시작…보스 포럼 특별 연설 예정

<앵커>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하고,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어제(17일) 저녁 전용기편으로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받은 UAE 국빈 방문에 이어 스위스 순방도 경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지 시간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합니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한국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모레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연설에는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 등의 내용이 담깁니다.

전 세계 주요 정상과 석학 등이 참석하는 다보스 포럼은 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국제회의로 이번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이번 총회에는 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글로벌 기업 CEO 600여 명,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등 2천7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석학들과 만난 뒤 설 연휴 첫날인 21일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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