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금까지 어린이 453명을 포함해 모두 9천여 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예르마크 대통령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예르마크 보좌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지금까지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범죄 8만여 건을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르마크 보좌관은 러시아가 저지른 각각의 범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러시아 정치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국제 재판소 설치와 피해 배상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