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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3년 만에 대상 '악의 마음'…"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했다"

김남길 엘르 화보
배우 김남길이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작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늘(17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김남길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김남길만의 부드럽지만 강인한 얼굴을 잘 담아낸 이번 화보에서는 촬영 당시 스태프들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높은 집중도를 보인 김남길 덕분에 멋진 화보컷들이 탄생했습니다.

김남길 엘르 화보

이후 이어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김날길은 이번 대상 수상작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해 "접근이 용이한 소재가 아니어서 신중하게 임한 드라마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중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만들자 했는데 그런 선택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며 "작품의 힘으로 받은 것이라 더 의미 있었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남길은 또 지난 10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해당 작품에 애정을 더했습니다.

김남길 연기대상 비하인드

영상에서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드라마 현장은 감히 완벽한 현장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 혼자 잘나서 받은 상이 아니고 이 작품에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김남길은 "대상 받은 것에 멈추지 않고 더 좋은 배우가 돼서 계속 작품으로 찾아뵙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집필한 논픽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했습니다.

'완벽한 범죄는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냉정한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으로 열연하며 드라마에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사진= 엘르 코리아, 유튜브 'GILSTORYE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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