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카카오톡, 9분간 장애 일으켜…"현재 원인 조사 중"

메신저 앱 카카오톡이 오늘(17일) 오후 2시 9~18분까지 9분간 로그인과 메시지 송수신 등에서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카카오 측은 "네트워크 오류가 감지된 즉시 긴급 점검을 벌여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며 "현재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에도 경기 성남시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국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국가들과 이란과의 관계에서 급속하게 진행되는 긍정적인 전개를 전적으로 모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통신은 "이란 외무부가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에 대한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대통령의 발언은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라는 취지의 장병 격려 차원"이었으며,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그제 네팔 포카라 국제공항 인근에 추락한 항공기 조종사가 착륙 직전 활주로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팔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사고 항공기 조종사가 애초에 배정된 활주로가 아닌 다른 곳에 착륙하기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직전 항공기로부터 어떠한 조난 호출도 받지 않았다"며 "신축 국제공항에 착륙 허가를 받을 때까지 모든 건 정상으로 보였다"고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네팔 민간항공국은 자국 내 유사 항공 기종을 점검한 결과, 기술적 결함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