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주자 박지우(경희사이버대)가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지우는 오늘(17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28초18의 기록으로 경기에 출전한 21명 중 2위에 올랐습니다.
9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그는 1,000m까지 1분27초98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냈고, 이후로는 2위를 유지하며 가뿐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캐나다의 로라 앤 홀(4분25초70), 로즈-앤 그르니에(4분29초10)에게 돌아갔습니다.
함께 출전한 강수민(고려대)은 4분35초00으로 6위, 박채원(한국체대)은 4분51초93으로 1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FISU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