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의 가격 낙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0.82% 떨어졌습니다.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 2분기까지 0.1% 상승하다가 3분기 0.24%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한 뒤 4분기 들어 낙폭을 키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3분기 0.01% 떨어졌지만 4분기에는 0.59% 떨어졌고, 수도권과 지방 모두 이전 분기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도 3분기 0.09% 떨어졌지만 4분기에는 0.82%로 낙폭이 커졌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월세는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커지면서 0.47%에서 0.07%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