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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팬 투표 1위' 허웅, 생애 첫 3점왕 등극

<앵커>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서 최고 스타 허웅 선수가 생애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올라 '팀 허웅'을 이끌고 올스타전에 나선 허웅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리그 사상 최초로 16경기 연속 3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한 최고 슈터 전성현을 준결승에서 누른데 이어, 결승에서는 9개 연속 성공하는 신들린 슛감각으로 예선 1위 김국찬을 꺾어 생애 첫 3점슛 왕에 오르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필리핀 출신 가드 아반도의 독무대였습니다.

188센티미터의 단신이지만 1미터가 넘는 서전트 점프를 자랑하며 예선부터 결선까지 차원이 다른 덩크쇼를 펼쳐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덩크왕 kt 하윤기는 수원 홈팬들 앞에서 여러 차례 덩크슛을 터뜨리며 28점을 기록해 '팀 이대성'의 승리를 이끌고 MVP에 선정됐습니다.

선수들은 인기 댄스 크루와 군무를 펼쳐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고, 한국 생활 10년이 넘은 라건아는 옛 인기 가요의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춤사위를 그대로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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