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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무너져" 소속사와 소송…이달의 소녀, '해체' 위기

인기 멤버 츄가 퇴출된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해체 위기를 맞았습니다.

멤버 비비와 현진을 제외한 아홉 명의 멤버들은 '신뢰가 무너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그 결과 네 명의 멤버들은 승소하고 다섯 명의 멤버들은 패소했습니다.

소송에서 진 다섯 명은 과거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는데, 법원에선 계약을 해지할 정도로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동안 이달의 소녀는 정산 문제 등으로 소속사와 멤버들이 갈등을 빚었고, 결국 소송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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