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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 시험장 가느라 신고 못해"…일본, '수능 치한' 기승

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능 날 하면 유독 한파가 기승이죠.

그런데 일본에서는 해마다 수능 날 하면 '치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캠페인까지 벌였다고 하네요.

노란 옷을 입은 여성이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치한 방지를 호소합니다.

지하철 안에서는 경찰이 성추행 피해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과 이를 목격한 시민이 할 수 있는 행동 등이 적힌 전단을 나눠줬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일본에선 해마다 수능 때만 되면 온라인에선 치한행위를 부추기는 게시물이 나돈다고 합니다.

시험 당일엔 성추행을 당해도 수험생들이 지각할까 봐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니, 성추행을 해도 잡히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라는데요.

시험 앞둔 학생들의 상황을 이렇게 악용하다니? 경찰이 강력 단속에 나서야겠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benijyake002, @toeikotsu, @_shaki_shaki_, @machi624 , 도쿄도 교통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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