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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무장 반군 유혈사태 지속…"사망자 속출"

콜롬비아 무장 반군 유혈사태 지속…"사망자 속출"
▲ 콜롬비아 담벼락에 적힌 무장 반군 관련 표식

남미 콜롬비아에서 정부의 평화 협상 노력에도 무장 반군 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매체에 따르면, 오는 18일 콜롬비아 정부와 민족해방군(ELN) 간 평화 협상단이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제기된 협상 지속성 '위기'와 관련한 의제가 다뤄질 수 있다고 현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1964년 결성된 반군 단체인 민족해방군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 부근을 근거지로 삼고 마약 밀매와 불법 광물 채취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평화 협상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순조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12일, 민족해방군은 북동부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아라우카주에서 무장혁명군(FARC)과의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 교전으로 10여 명이 숨졌다고 콜롬비아군은 밝혔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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