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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태원 국조 후에도 진상 규명 이어갈 방안 마련할 것"

이재명 "이태원 국조 후에도 진상 규명 이어갈 방안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 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전한 진상 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국정조사가 지난해 연말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지연된 탓에 뒤늦게 시작하는 등 내실 있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 진상 규명 작업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제 유가족과 생존자 등이 참석한 국정조사 특위 공청회에서 유가족들은 자신들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진상 조사 기구의 출범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한 이상민 행안장관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여당은 국정조사마저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등 2차 가해가 줄을 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며 "대통령이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 있는 조처를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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