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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 힘든 한 해 될 것…연말 반등 예상"

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 힘든 한 해 될 것…연말 반등 예상"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가 어렵겠지만, 침체를 피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더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에도 경제 성장은 계속 둔화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회복력은 긍정적"이라며 "사람들은 고용된 한 물가가 비싸더라도 지출을 한다. 이것이 경제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친 뒤 올해 말과 내년 사이에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올해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세계 경제가 준비되지 않은 한가지 위험이 있다면, 긴축 정책이 노동 시장과 고용에 미칠 영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중국의 일상 회복을 제시했고 기후 위기, 사이버 공격 위험, 우크라이나 전쟁의 고조 위험 등을 세계 경제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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