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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휴게소 무료 PCR 검사

<앵커>

설 연휴를 한 주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 관련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이 운영되고, 고속도로 휴게소 여섯 곳에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 면회가 이뤄집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 외에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정부는 7차 유행이 이미 꺾였지만 확진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을 감안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휴 기간 안성·인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5천800여 개 원스톱 진료 기관이 운영되고, 당번약국도 지정됩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고향 방문 전에는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하시고….]

연휴 기간 중국,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기존과 똑같이 이뤄집니다.

어제(12일) 중국발 단기체류자 PCR 검사에서는 229명 중 29명이 확진돼 양성률 12.7%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726명으로 한 주 전 대비 만 7천여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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